이범준이 부른 '여름 캐롤'…BPM Live가 담은 청량한 라이브
가수 이범준이 음악 채널 BPM Live에서 '여름 캐롤' 라이브를 공개했다. 겨울 캐롤의 설렘과 여름의 청량함을 함께 담은 목소리가 중심에 섰다.
가수 이범준이 음악 채널 BPM Live를 통해 '여름 캐롤' 라이브를 선보였다.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 겨울 캐롤이 떠올리게 하는 설렘과 여름의 청량한 감각을 함께 담은 무대다.

공개된 라이브는 이범준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췄다. 화려한 무대 장치나 복잡한 편곡보다 보컬의 호흡과 곡의 정서를 앞세워, 짧은 시간 안에서도 곡의 기승전결이 또렷하게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BPM Live에서 공개된 '여름 캐롤'
이범준은 이번 영상에서 '여름 캐롤'이라는 테마로 자신만의 음악 색을 드러냈다. 보통 캐롤이 겨울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한다면, 이범준은 그 분위기를 여름의 계절감과 연결해 색다른 감각을 만들었다.
그의 목소리는 자극적으로 밀어붙이기보다 부드럽게 곡 안으로 스며든다. 음표마다 남는 호흡은 곡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쌓아 올리고, 듣는 이가 자연스럽게 라이브에 머물게 한다.
BPM LIKES가 포착한 이범준의 보컬
BPM Live의 시리즈 'BPM LIKES'는 아티스트가 가진 본연의 매력을 포착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이범준의 보컬 질감이 잘 드러나도록 감각적인 영상미와 정제된 사운드를 더했다.
라이브 클립은 과하게 꾸민 연출보다 목소리의 밀도에 힘을 실었다. 이범준은 한 편의 짧은 음악 영화를 보는 듯한 화면 안에서, 노래를 대하는 진중한 태도와 담백한 표현을 함께 보여줬다.
여름의 끝자락에 공개된 이 라이브는 계절을 거스르는 듯한 제목만큼이나 묘한 잔상을 남긴다. 이범준의 청량한 목소리는 계절이 바뀐 뒤에도 곡의 온도를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