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트롯픽 70만5030포인트 1위…팬들이 다시 움직였다
진해성이 6월 2주차 트롯픽 남성 가수 위클리 투표에서 70만5030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장민호와 정동원이 뒤이어 톱3를 이뤘다.
진해성이 6월 2주차 트롯픽 남성 가수 위클리 투표에서 70만5030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6월 8일부터 14일까지 모인 팬들의 투표가 한 주 순위의 정상으로 이어졌다.

한 주짜리 팬 투표 결과지만, TV 경연으로 넓어진 인지도가 방송 이후의 반복 참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진해성의 현재 팬층을 확인하게 한다.
6월 8일부터 14일까지 70만5030포인트
이번 남성 가수 부문 순위에서 진해성은 70만5030포인트로 정상에 올랐다. 같은 순위표에서 장민호는 62만1380포인트, 정동원은 48만8540포인트를 기록해 톱3를 이뤘다.
트로트 팬 투표는 음원 차트와 성격이 다르다. 노래를 많이 듣는 흐름보다 팬들이 시간을 들여 표를 모으는 힘이 더 크게 반영된다. 새 음반 발매나 방송 출연 같은 큰 이벤트가 없는 주에도 팬 참여가 유지됐다는 점이 이번 1위의 배경으로 남았다.
트롯 전국체전 우승부터 현역가왕2 2위까지
진해성은 2012년 1집 ‘내 사랑 받아줘’로 데뷔했다. 이후 KBS2 ‘트롯 전국체전’ 우승으로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됐고,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서는 최종 3위인 ‘미’를 차지했다. 2025년 2월 막을 내린 MBN ‘현역가왕2’ 결승에서는 박서진에 이어 최종 2위에 올랐다.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경연과 예능을 거치며 이름을 알린 진해성에게 이번 투표는 방송 무대의 순간을 이후에도 붙잡아두려는 팬들의 움직임이 담긴 결과다. ‘현역가왕2’ 이후에는 TOP7 활동과 무대 영상 소비가 맞물리며, 팬들은 투표와 영상 시청으로 다음 무대를 기다려왔다.
다만 팬 투표 1위가 곧바로 음악 시장 전체의 성과를 뜻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는 진해성이 새 곡이나 콘서트에서 어떤 레퍼토리로 투표의 열기를 실제 무대 반응으로 이어갈지가 중요하다. 경연에서 얻은 이름값은 출발점이고, 오래 남는 가수는 그 관심을 다음 노래로 설득한다. 이번 70만5030포인트는 그 다음 노래를 기다리는 팬들이 아직 많다는 사실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