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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김대명·최재영의 영동시장 회식, "고생해서 한 프로젝트는 잘 안 된다"

나영석 PD와 김대명, 최재영이 프로젝트 종료 후 영동시장에서 가진 회식 현장이다. 나 PD는 고생한 프로젝트에 대한 소회와 자신만의 회식 철학을 전했다.

박철원 입력 2026.09.22 18:42 업데이트 2026.09.22 20:00
나영석·김대명·최재영의 영동시장 회식, "고생해서 한 프로젝트는 잘 안 된다"
▶ 나영석과 김대명이 식탁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나영석 PD와 출연진 김대명, 최재영이 프로젝트 종료를 기념하며 서울 영동시장에서 회식을 가졌다.

채널십오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나영석 PD와 김대명, 최재영은 최근 진행하던 세 가지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영동시장 인근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기온이 36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들은 야외 테이블이 있는 식당을 찾아 회식을 시작했다. 당초 장마가 끝난 뒤 야장에서 즐기려던 계획이 있었으나, 폭염으로 인해 메뉴 선정과 장소 선택에 고민이 이어지기도 했다.

"고생해서 한 프로젝트는 잘 안 된다"…나 PD의 기획 철학

고추장 불고기를 안주로 회식을 이어가던 중, 나영석 PD는 프로젝트와 고생에 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나 PD는 "고생해서 한 프로젝트는 잘 안 된다"고 언급하며, "프로젝트 진행 중에 브레이크를 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신의 계시이거나 동료들의 계시"라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젝트가 순탄하게 진행되지 않고 고생을 거듭하는 상황에 대해 "어떠한 고난이나 안 좋은 일이 아니라, 잘 되려고 그러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기획이란 불특정 다수를 향해 어떤 이야기를 해야 사람들이 좋아할지 고민하는 과정임을 덧붙였다.

또한 나 PD는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맛있는 술자리의 조건으로 '격렬한 일'을 꼽았다. 그는 "격렬한 일이 끝나고, 그 일이 끝나는 시간대가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여야 하며, 근처에 함께 술을 마실 파트너가 상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험 중 가장 즐거웠던 회식으로 1박 2일 촬영 첫날을 마친 뒤 숙소에서 마신 맥주 한 잔을 언급했다.

영동시장 골목에서 이어진 2차, 바(Bar)에서의 대화

식사를 마친 일행은 영동시장 내 위치한 '영동가방'이라는 바(Bar)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은 시장 상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모든 재료를 시장 안에서 구매하는 컨셉의 매장이다. 출연진은 이곳에서 칵테일과 콩물 등을 곁들이며 대화를 이어갔다. 해당 매장은 시장 내 '장생건강원'과 연결된 곳으로, 1호점은 건강원 컨셉으로 운영되며 2호점인 영동가방은 커피와 티 베이스 위주의 칵테일을 제공하는 등 서로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다.

김대명은 해당 장소에 대해 "배부를 때 한두 잔 더 마시고 싶거나, 1차와 3차 사이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곳"이라며, 바텐더와 거리가 가까워 정서적으로도 좋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해당 매장 사장과의 대화를 통해 시장 재료를 활용한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매장 측은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시메이'를 비롯해 모든 재료를 시장 안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은 촬영을 마무리한 뒤 영동시장 골목의 분위기를 즐기며 마무리됐다. 출연진은 다음 행선지로 당구장이나 다른 장소를 언급하며 모임의 여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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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원
이슈톡 · 예능/TV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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