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게 아니라 잘 터뜨리는 것"…유정·창진이 말하는 4년 차 장기 연애의 기술
유튜버 다혜의 팟캐스트 '다혜스튜디오'에 출연한 유정·창진 커플이 4년 차 장기 연애 중 겪는 갈등 해결법과 MBTI 성향 차이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유튜버 다혜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다혜스튜디오'의 첫 번째 게스트로 유정·창진 커플이 출연해 장기 연애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나눴다.
25일 공개된 영상에서 진행자 다혜와 동주(소동진)는 첫 게스트로 유정·창진 커플을 소개했다. 이들은 평소 한 번 만나면 6시간 이상 대화를 나누며 한 주제로 토론을 벌일 만큼 친분이 두터운 사이임을 밝혔다. 다혜는 이들을 두고 "둘이 함께 있으면 귀여움이 배가 되는 커플"이라고 소개했다.

"서로 다른 환경, 이해가 핵심"…4년 차 커플의 연애관
4년 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유정·창진 커플은 장기 연애의 비결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보였다. 창진은 장기 연애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참아서 만나는 것"이라며, 때로는 "헤어지기가 귀찮아서" 가능할 수도 있다는 농담 섞인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유정은 "잘 싸우고 잘 풀면 오히려 한 번 고여있던 것이 분출되면서 관계가 좋아지기도 한다"며, 무조건 참기만 하는 관계는 어느 한쪽이 무한으로 참고 있거나 무감각한 상태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환경이 다르기에 처음부터 맞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며, "서로를 이해해 주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창진은 "내 자신보다 상대방에게는 좀 더 관대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MBTI로 본 성향 차이…"회피형과 표출형의 만남"
영상에서는 출연진의 MBTI 성향에 따른 성격 차이도 다뤄졌다. 유정은 현실적인 성향의 ESTJ로 언급되었으며, 창진은 상황에 따라 I(내향형)와 E(외향형)를 오가지만 기본적으로 T(사고형)와 P(인식형) 성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진은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I가 나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갈등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은 두 사람의 성격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유정은 문제가 생기면 바로 말을 해서 풀기를 원하는 반면, 창진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즉각적으로 표현하기보다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유정은 "상대방이 말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공기가 달라져서 더 짜증이 나고 싸우게 된다"고 토로했다. 창진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이를 인지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창진은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일단 달래주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4년 동안 터득했다"며, 작은 문제는 깊게 흐르지 않도록 바로 사과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유정은 창진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갈등 상황에서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 점이 오히려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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