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SEYE(캣츠아이)의 변신, 'WILD' 콘셉트 촬영에서 보여준 정체성과 다채로운 페르소나
KATSEYE(캣츠아이)가 'WILD' 콘셉트 촬영 비하인드를 통해 변장과 투영을 활용한 다채로운 페르소나 변신과 예술적 성장을 공개했다.
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새로운 음악적 단계로의 진입을 알렸다. 최근 공개된 'WILD' 콘셉트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는 멤버들이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페르소나를 탐구하며 예술적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과정이 담겼다.
'변장'을 통해 마주한 새로운 얼굴들
이번 'WILD' 콘셉트의 중심축은 '변장(Disguise)'이다. KATSEY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Umberto Leon은 영상에서 이번 촬영의 주요 아이디어가 변장을 통해 어떻게 시선을 돌리고, 다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콘셉트 촬영이 멤버들이 이전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면모를 탐색할 수 있게 해준 것이라 언급했다.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은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인격(Persona)을 오가는 경험을 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정돈된 모습과 거친 모습, 부드러움과 강함 사이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시도를 이어갔다. 한 멤버는 "지난 한 시간 동안 10명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단 2분 동안 각기 다른 캐릭터로 살아보는 경험이 매우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은 이번 촬영을 통해 자신들의 다재다능함(Versatility)을 확인하며, 창의적인 영역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고 있음을 드러냈다.
'투영'의 미학, 세상이 바라보는 정체성
콘셉트의 시각적 구현 방식 또한 독특하다. Umberto Leon 디렉터는 'WILD'의 또 다른 핵심 요소로 '투영(Projection)'을 꼽았다. 촬영팀은 멤버들의 얼굴과 의상, 그리고 주변 사물에 이미지를 투영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특히 멤버들이 흰색 의상을 입은 상태에서 다양한 이미지들이 투영되는 연출을 통해, 세상이 그룹의 정체성과 환상, 그리고 서사를 어떻게 투영하는지를 시각화하고자 했다.
디렉터는 'WILD'라는 단어가 가진 중의적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WILD'가 초월(Transcendence)을 의미할 수 있으며, 진화하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는 단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철학적 배경은 멤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데뷔를 넘어 성숙으로, 'WILD'가 갖는 의미
멤버들은 이번 콘셉트가 데뷔 시절 혹은 프리 데뷔 시절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다고 입을 모았다. 한 멤버는 "과거에는 한 가지 표정만 지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표정과 컨셉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룩(Look)은 정말 미친 듯이(Crazy) 멋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외형적인 변신에 그치지 않는다. 멤버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학습해 왔기에, 이제는 자신의 창의성을 더 신뢰하고 안주하던 영역(Comfort zone) 밖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WILD' 에라(Era)는 'WILD Heart'와 'WILD World' 앨범을 관통하는 모든 룩을 포함하며, 그룹의 더욱 성숙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완성하는 단계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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